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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장 정원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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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장 정원오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성동구청장 정원오입니다.

1만 1,172자. 단 스물여덟 개의 자음과 모음으로 이루어진 우리 민족 고유의 문자, '한글'이 표현할 수 있는 글자의 수입니다. 그래서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이며 과학적인 글자'라고 불리며, 한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제 생각과 뜻을 담아내기 위해 사용하는 문자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앞날을 내다보고 미래를 준비한 선조의 지혜를 물려받은 자랑스러운 한민족입니다. 우리 고유의 문화와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은 한글을 통해, 우리는 동북아시아의 변방 국가에서 세계를 이끄는 대한민국으로 당당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578돌 한글날을 더없이 자랑스럽고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며 맞이합니다. 한글이라는 이 찬란하고 위대한 유산이 존재하는 한, 앞으로도 우리는 서로 소통하고 연결되며 하나 된 힘으로 어떠한 위기도 극복하고 어떠한 시련도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함께 앎의 기쁨을 나누고 즐거움과 행복을 누리는 세상,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성동구도 힘껏 노력하겠습니다.

늘 곁에서 힘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10.9.
성동구청장 정원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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