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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장 정원오입니다]
[Web발신]
안녕하십니까, 성동구청장 정원오입니다.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녀들이 부모님의 가게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랜선효도’ 열풍이 불었습니다. 익명성이 중시되는 온라인 공간에서 자칫 신상정보가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보다, 사랑하는 가족의 꿈과 삶을 지켜내고자 하는 마음이 더 컸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 모습들 속에서 가족이란 고단한 시간을 함께 견디며, 넘어질 때에도 다시 일어나 나아갈 용기를 북돋아 주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깊이 느끼게 됩니다. 이번 ‘랜선효도’가 그토록 큰 울림을 남긴 이유도 여기에 있는 듯합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부부의 날, 그리고 한부모가정의 날과 입양의 날 등이 함께하는 5월은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가족의 의미를 축복하고 기념하는 ‘가정의 달’입니다.

이 뜻깊은 달을 맞아, 다시 한번 성동구의 소중한 가족이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기쁨과 행복은 함께 나누고 때로 찾아오는 어려움과 지친 마음엔 따스한 위로와 믿음을 건네며, 성동구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늘 곁에서 힘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5.2.
성동구청장 정원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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